겨울이 끝나고 봄이 다가오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선물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고로쇠 물이라는 건데요, 요즘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봄이 되면 고로쇠 물을 찾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고로쇠 물이 정확히 무엇이고, 왜 몸에 좋은 것인지 파헤쳐보겠습니다.
고로쇠 물이란?
고로쇠 물은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입니다. 보통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눈이 녹기 시작할 즈음 고로쇠 나무의 뿌리에서 수분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나무의 줄기에서 채취한 맑고 투명한 액체가 바로 고로쇠 물입니다. 쉽게 말해, 고로쇠 나무에서 나오는 액체 = 고로쇠 물이라는 것인데요,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지역에서 자란 고로쇠 나무에서 수확한 물이 더 귀하고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로쇠 물의 특징
저도 아는 분이 줘서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고로쇠 물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 단맛이 살짝 느껴지는 맑은 물입니다.
2. 보통 생으로 마시거나, 살짝 데워서 마심
3. 냉장 보관시 5~7일, 냉동보관 시 수개월 가능
4. 첨가물 없이 100% 천연 그대로 섭취
고로쇠 물의 효능
고로쇠 물은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 라고 불렸습니다. 이는 한자로 뼈에 좋은 물 이라는 뜻입니다.
1. 체내 노폐물 배출 (디톡스 효과)
고로쇠 물은 미네랄과 칼륨, 칼슘이 풍부해 체내의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해줍니다.
2. 골다공증 예방 및 뼈 건강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중장년층, 노인분들의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피로 회복 및 수분 보충
등산 후 고로쇠 물을 마시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봄철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4. 위장 건강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이나 위장 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고로쇠 물을 마실때 주의할 점
1. 공복에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하기
2. 채취 후 며칠 이내에 마시는것이 가장 신선합니다.
3. 3~4월 초가 제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고로쇠물, 요즘 같은 환절기나 봄철에 체력도 떨어지고 면역력도 걱정될때 가볍게 한 잔 마시면 몸이 한결 개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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